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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급반등 마감...트럼프 한마디에 ‘울고 웃는 증시’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6-03-10 06:48 게재일 202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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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CBS 인터뷰 “전쟁 곧 끝날 수도 있다”
나스닥 급락했다가 급등...하루 변동폭 3% 달해
오늘 한국증시에 어떤 영향 미칠지 투자자 촉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쟁은 곧 끝날 수 있다”고 발언하면서 9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시가 급반등하면서 마감했다. 뉴욕 증시 전광판을 바라보는 딜러. /연합뉴스

9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시가 급반등하면서 마감했다.

드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쟁이 곧 끝날 수도 있다”는 발언이 큰 영향을 미쳤다.

국제 유가가 급등한 탓에 크게 내렸던 이날 뉴욕증시는 트럼프 대통령 발언이 알려지면서 빠르게 상승했다.

트럼프 대통령으로 인해 전쟁이 발발하면서 시작된 하락이 그의 한마디에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셈이다.

트럼프 발언과 뉴욕증시 급반등이 오늘 우리 증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지가 주목된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나스닥종합지수는 308.27포인트(1.38%) 뛴 22,695.95에 장을 마쳤다. 나스닥의 경우 급락했다가 급등했는데, 이날 저점에서 고점까지 변동폭이 약 3%에 달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9.25포인트(0.50%) 오른 47,740.80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55.97포인트(0.83%) 상승한 6,795.99에 거래를 마쳤다,

급반등한 것은 트럼프가 CBS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전쟁은 거의 마무리됐다“며 “전쟁이 곧 끝날 수 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인터뷰에서 트럼프는 전쟁이 “당초 내가 예상한 4~5주 일정보다 훨씬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그들은 이미 쏠 것은 다 쏴버렸기 때문에 귀여운 짓은 시도하지 않는 게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호르무즈 해협에 관해선 “현재 선박들이 통행하고 있다“면서도 “장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이 오후 늦게 전해지자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폭을 확대하며 강세로 돌아섰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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