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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힘 향해 “조희대 대법원장이 부정선거 카르텔인가”

장은희 기자
등록일 2026-03-05 11:47 게재일 2026-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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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모론의 바닷물 들이킨 국힘, 더는 보수 아니다”
“사법부 판단 부정하는 비이성의 파도에 키 맡겨”
“이성과 제도 존중하는 정치 개혁신당이 하겠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5일 국민의힘의 사법3법 규탄 장외투쟁과 관련, “국힘은 ‘사법부 수호’라는 깃발을 내걸고 장외투쟁의 배를 띄우고 사법부의 판단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세력을 태웠다"면서 "국힘에 묻는다. 조희대 대법원장이 부정선거 카르텔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음모론의 바닷물을 들이킨 국힘은 더는 보수가 아니다”라며 “보수 탈을 쓴 채 체제를 허무는 가장 위험한 형태의 급진세력이 돼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힘이 비이성의 파도에 키를 내맡기는 동안 개혁신당은 합리와 이성이라는 닻을 내리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고위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보수정당은 그간 광우병 사태, 천안함 폭침, 세월호 관련 음모론에 대해 사실과 과학적 증거를 갖고 얘기하는 정당이었다”며 “음모론자들과 손잡으려 한다면 국민의힘은 포퓰리즘 정당이고 간판을 떼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 대표는 이보다 앞서 이날 페이스북에도 비슷한 내용의 글을 올리고 “국힘은 보수의 간판을 스스로 내렸다”면서 “이성과 제도를 존중하는 정치, 대한민국 시스템 위에서 작동하는 정치를 진짜 보수인 개혁신당이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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