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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헌금’ 수수의혹 등 김병기 의원, 26일 경찰 출석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6-02-26 10:16 게재일 2026-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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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 음해 해소하고 반드시 명예회복”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등 혐의를 받는 무소속 김병기 의원이 26일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공천헌금과 배우자 법인카드 유용 등 13가지 의혹을 받는 김병기 무소속 의원(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이 26일 경찰에 처음으로 소환됐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9시가 거의 돼갈 무렵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김 의원에 대해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등 혐의로 조사한다.

경찰은 이외에도 △강선우 의원 공천헌금 1억원 수수 묵인 △항공사 호텔 숙박권 수수·의전 요구 △쿠팡 이직 전 보좌관 인사 불이익 요구·고가 식사 △보좌진 텔레그램 대화 내용 무단 탈취 등에 대해서도 추궁할 예정이다.

경찰은 오는 27일에도 김 의원을 소환해 조사한 뒤 신병처리 수준을 결정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기다리던 취재진에게 “이런 일로 뵙게 돼 송구하다. 성실하게 조사받아서 제기된 모든 의혹과 음해를 말끔하게 해소하고 반드시 명예를 회복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제기된 의혹을 모두 부인하느냐는 질문에는 “네, 성실하게 조사받겠다“고 말했다. ‘차남 집에 있던 금고에는 어떤 것이 들었느냐‘는 말에는 “금고는 없었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이외에 ‘13가지 의혹 전부 부인하는거냐‘, ’구의원들로부터 받았던 돈은 공천 대가인가‘, ’불체포 특권 행사하나‘ 등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고 청사로 들어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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