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5년까지 글로벌 해양문화 관광거점 조성 청사진 제시
국토 최동단이라는 지리적 상징성과 우수한 해양자원을 가진 포항 호미반도를 환동해권을 대표하는 ‘명품 해양문화 관광거점’으로 만들 중장기 발전전략이 제시됐다.
포항시는 24일 개최한 ‘호미반도 관광특화지구 계획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통해서다. 이 자리에서 2035년까지 글로벌 해양 휴양 관광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중장기 발전전략이 나왔다.
시는 용역을 통해 ‘2035 호미반도권 해양문화관광 글로벌 특화지역 실현’을 비전으로 호미반도를 △휴양레저관광권 △복합문화창조권 △역사문화관광연계권 3개 권역으로 구분했다. △해양생태문화 자원을 활용한 특화거점 조성 △창의적 콘텐츠와 융복합관광 활성화 △지속가능한 관광생태계 구축이라는 3대 목표와 △해양생태관광 글로벌 거점조성 △문화생활관광 융·복합 △콘텐츠 창출·다변화 △호미반도 관광연계·확산 △주민상생·역량강화라는 5대 추진 전략도 수립했다.
주요 관광개발사업으로는 ‘호미반도 7+1 관광거점 개발(안)’이 핵심적으로 제안됐다. 탄소중립과 미래산업을 테마로 한 △에코에너지 테마파크, 해수 치유와 레저가 결합된 △호미코스트 마린파크,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조망하는 △동해 파노라마 뷰 전망대, 주·야간 경관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콘텐츠와 연계한 △호미반도 딜라이트 야간경관명소 조성,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을 위한 △호미 위드펫 테마파크, 미식콘텐츠의 대중화 및 체험형 관광수요 대응을 위한 △동해 전통문화 복합체험공간 조성 등이 포함됐다.
이번 용역은 호미반도의 해양경관, 생활문화, 체험 콘텐츠, 미식 자산 등 분산된 관광자원을 하나의 정체성과 메시지로 통합해 해양관광도시 통합브랜드를 구축하고, 해양경관·생활·문화·미식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체류형·경험형 해양관광도시로 거듭나는 데 중점을 뒸다.
특히 용역에서는 관광을 지역주민의 일상 및 지역경제와 결합된 구조로 설계해 지속가능한 관광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했고, 해양관광도시 브랜딩과 관광콘텐츠 개발, 주민협력형 관광여건 조성을 위한 진흥계획이 국내외 관광객 유치 극대화를 위한 방안으로 제시됐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