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공정률 25% POEX, 지역업체 신규 하도급 참여율 60%···지역 건설 경기 활성화 견인

배준수 기자
등록일 2026-02-24 15:59 게재일 2026-02-25 7면
스크랩버튼
Second alt text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1단계 조감도. /포항시 제공

올해 연말 완공할 예정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EOX) 건립사업에 지역업체의 하도급 참여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포항시에 따르면, 현재 25%의 공정률을 보인 POEX 건립사업과 관련해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율은 지난해 9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개최 이전에는 25%(8건 중 2건)에 머물렀다. 그러나 포항시와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 포항지역 관계자를 비롯해 시공사·감리단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간담회를 기점으로 협력 체계가 강화됐고, 간담회 이후 신규 계약 5건 중 3건(60%)으로 크게 늘었다. 

현재까지 체결된 전체 하도급 계약 13건 중 5건이 포항 지역업체와 이뤄지며 참여 기반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누적 고용 인원 1만1598명 중 3403명이 지역민으로 채용되며 일자리 창출과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시는 포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POEX 건립 과정에서 외지 대형 건설사 중심의 시공 구조 속에서도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한 상생 협력 방안을 추진해 왔다. 공사 초기부터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핵심 목표로 설정한 시는 지역업체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우수 하도급 업체와 자재·장비 정보를 시공사에 제공하고, 현장 참여를 독려하는 등 발주청으로서 실질적인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POEX 건립은 단순한 건축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때 진정한 가치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업체들이 대형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고, 전국적인 상생 협력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포항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