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地選 출마합니다
이상길 대구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이 24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북구의 미래, 제가 앞장서겠다”며 대구 북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부회장은 "북구는 로봇산업 성장, 공공기관 이전, 대구경북특별자치시 전환 등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지금은 준비된 역량으로 성과를 만들어내는 사람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자신의 강점으로 ‘행정과 경제를 아우르는 39년 경력’을 꼽았다. 그는 △대구시 21년 △중앙정부 10년 △엑스코 사장 등 경제인 4년 △대학 강의 4년의 이력을 제시하며 예산 확보와 정책 결정 과정에 능통하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대표적 성과로 “엑스코 건립과 경영, 2003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 및 준비 참여, 월드컵 경기장 건설 업무 수행” 등을 언급했다.
그는 또 “시민 프로축구단 대구 FC 창단 과정에 관여했고,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주식회사 설립 모델을 만들었다”며 “아울러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및 조성, 금고동 사격장 건립, 4대강 사업 과정에서 금호강을 국가사업에 편입시켜 하중도 일대를 정비한 점 등이 정책 추진 사례”라고 제시했다.
이 부회장은 “다른 후보들과의 차이는 실제로 정책을 기획하고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완성한 경험의 깊이”라며 “행정은 권한이 아니라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현 구정에 대해서는 “주민의 재산을 보호하고 복리를 증진시키는 ‘행복 북구’라는 방향성에 공감한다”고 평가했다.
특히 산격동 1·2·3동 일원 재개발 사업의 기반이 마련된 점을 언급하며 “대구시 도시위원장 경험을 살려 해당 사업을 완성하고, 신천과 금호강을 배경으로 한 새로운 주거·문화벨트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도시철도 4호선(모노레일) 추진 과정에서 제기된 주민 반대에 대해서는 “주민 의견 반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전이 전제된 가운데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타협점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구청장 임기 내 모든 사업을 완성할 수는 없겠지만, 확실한 기반을 다져 10년 뒤 북구가 달라졌다는 평가를 받도록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글·사진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