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최대 7억 원 지원 ‘투트랙 방식’⋯모빌리티·로봇·소재부품 집중 육성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가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지역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개발(R&D) 지원에 나선다.
대구TP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대구시가 공동 추진하는 ‘2026년 지역혁신 선도기업 육성(R&D)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모빌리티·로봇·소재부품 등 대구 주력 산업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방식은 컨소시엄 구성 방식과 중소기업 단독 참여 방식의 ‘투트랙(Two-Track)’ 구조로 운영된다.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14개 시·도 소재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매출 규모와 연구개발 집약도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한 기업으로, 지역별 지정 품목에 한해 지원하는 ‘품목지정형 R&D’ 방식으로 추진된다.
지원 규모는 연간 최대 7억 원과 2억 원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뉘며, 정부지원금 2억 원당 1명 이상의 신규 고용이 의무화된다. 이를 통해 기술 개발과 함께 지역 내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또 선정 기업은 ‘레전드50+’, ‘성장사다리’ 등 후속 사업화 프로그램과 연계 지원을 받아 기술 개발 이후 사업 확장과 시장 진출까지 단계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3월 3일 오후 6시까지이며, 중소기업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SMTECH)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김한식 대구TP 원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연구개발 지원을 넘어 지역 주력 산업을 이끌 핵심 기업을 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지역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