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地選 출마합니다
김성태<사진> 전 대구시의원이 지난 20일 대구 달서구청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김 예비후보는 달서구의회 재선 의원과 대구시의원을 지낸 지역 정치인으로, 달서구(을) 지역위원장을 10여 년간 맡으며 중앙 정치권과의 네트워크를 다져온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문화가 꽃피는 달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토목·문화·복지를 아우르는 핵심 공약을 공개했다.
그는 “회색 도시를 녹색 숲으로, 꽉 막힌 도로를 소통의 광장으로 바꾸겠다”며 도시 공간의 구조적 전환을 약속했다.
먼저 상화로 지하화 사업이 완료되는 2027년 시점에 맞춰 지상 공간을 ‘진천천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수달이 서식하는 생태 환경을 조성하고, 버스킹 공연과 체육·휴식이 가능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또 두류공원과 이월드 사이 두류공원로를 지하화해 신청사와 연결되는 ‘자동차 없는 거리’를 조성하고, 대규모 ‘도시 국가정원’을 완성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월배차량기지 이전 부지에 대해서는 아파트 중심 개발이 아닌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구산업철도 접근성을 강화해 서남부권 교통체계를 혁신하겠다는 계획도 덧붙였다.
경제 활성화 방안도 내놨다. 성서산업단지를 AI 기반 스마트 산단으로 대개조해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산업·주거·문화가 공존하는 혁신 공간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예술인·체육인을 대상으로 한 ‘달서형 참여 기본소득’을 도입해 재능 환원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문화 활동이 지역 경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교육 분야에서는 초등학교 수업 시간 ‘휴대폰 프리존’ 사업을 추진하고, 과밀학급 해소와 학교 신설을 통해 교육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김 예비후보는 “말뿐인 공약이 아니라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며 “내 집 앞 도로가 뚫리고, 아이의 학교가 좋아지고, 가족이 함께 즐길 공간이 늘어나는 달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