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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안중근 의사 유묵 귀환 국민과 함께 환영”…日도쿄도 6개월 대여

황인무 기자
등록일 2026-02-22 12:25 게재일 202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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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의사는 테리리스트 아닌 ‘대한의군 참모중장’”
“국민주권정부, 안 의사 유해발굴·송환 위해 최선”
“독립운동 희생한 분들 특별한 보상과 예우해야”
20일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열린 안중근의사 유묵 전달식에서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일본 도쿄도립 로카기념관에서 6개월간 대여 받은  받은은 안중근 의사 유묵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테러리스트가 아닌, ‘대한의군 참모중장’ 안중근 의사 유묵의 귀환을 국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엑스(X·옛 트위터)에 20일 일본 도쿄도가 안중근 의사의 ‘빈이무첨 부이무교‘(貧而無諂 富而無驕·가난하지만 아첨하지 않고 부유해도 교만하지 않다) 유묵을 국가보훈부 안중근의사기념관에 6개월간 대여하기로 한 데 대해 이같이 적었다.

이 대통령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안 의사의 유묵이 116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왔다‘고 소개한 글을 공유하면서 “수고 많으셨다.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국민주권정부도 안중근 의사 유해 발굴과 송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나라를 되찾고 지키기 위해 헌신하며 특별한 희생을 치른 분들에 대해 우리는 끊임없이 기록하고 기억하며 특별한 보상과 예우를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독립운동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 매국하면 3대가 흥한다는 나라에서 누가 조국과 국민을 위해 흔쾌히 나서겠나“라며 “이제 모든 것을 제자리로 되돌려 놓아야 한다“고 했다.

앞서 일본 도쿄도는 안 의사가 1910년 뤼순감옥에서 남긴 유묵 ‘빈이무첨 부이무교‘(貧而無諂 富而無驕)를 6개월간 안중근의사기념관에 대여해 지난 20일 한국에 도착했다.

국가보훈부는 다음 달 26일 안중근 의사 순국 116기에 맞춰 이를 기념관에 전시할 예정이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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