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는 최근 환동해지역혁신원 파랑뜰에서 신간 ‘아주 보통의 기적’ 출간을 기념하는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일상의 기록이 한 권의 책으로 결실을 맺기까지의 여정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주 보통의 기적’은 한동대 심규진 교수와 25학번 신입생 15명(팀명 ‘뚝딱이들’)이 함께 집필한 공저다. 특별한 천재성이 아닌 꾸준한 기록과 삶을 성찰하는 태도가 개인의 인생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진솔하게 담아냈다.
이날 강연회에는 심 교수와 공동 저자인 학생들이 직접 나서 집필 동기와 글쓰기 훈련 과정 등을 소개했다. 무대에 오른 강민지·박정수 학생은 “글쓰기를 통해 나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됐다”며 소회를 전했다.
박성진 총장은 개회사에서 “배움과 성장이 개인의 삶을 넘어 하나의 이야기로 확장되는 과정을 보여준 뜻깊은 시도”라며 “이러한 학문적·인문적 노력이 대학가에 지속적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저자인 심규진 교수는 “글쓰기는 특별한 사람의 전유물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해석하려는 모든 이에게 열려 있는 영역”이라며 “이 책이 독자들에게 ‘나도 쓸 수 있다’는 용기를 주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저서의 인세 전액은 한동대 발전기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사제가 함께 만든 지적 성취를 대학 공동체의 미래를 위해 환원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를 이끈 심규진 교수는 ‘창업은 일상이다’ 등 9권의 저서를 펴낸 작가이자 최근 2년간 14편의 논문을 발표한 활발한 연구자다. 서울국제AI영화제 단편 부문 대상 등을 수상하며 창업·교육·AI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