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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ESG 문화예술 전문가 26명 배출⋯“지역사회 가치 실현 앞장”

단정민 기자
등록일 2026-02-07 10:14 게재일 2026-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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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융복합 문화예술 전문가 육성 과정’ 수료생(우수사례 발표자)들이 지난달 28일 성과공유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동대 제공

한동대학교가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이식할 전문 인력 양성에 성공하며 주목받고 있다.

한동대 RISE사업단은 주식회사 쉐어라이프와 공동 운영한 ‘ESG 융복합 문화예술 전문가 육성 과정’을 통해 총 26명의 전문 인력을 배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마무리된 이번 과정은 문화예술 기획과 창작 실무에 ESG 가치를 접목한 실천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참여자 전원이 수료하는 등 높은 완성도를 보였다.

이번 교육은 지역 예술인과 청년 활동가, 예비 기획자 등을 대상으로 역량에 따라 입문·심화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이해부터 로컬 콘텐츠 기획, 프로젝트 설계 및 확산 전략까지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이 제공됐으며 장진숙 전 한국메세나협회 책임, 조아라 한동대 교수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현장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교육이 실제 ‘사업화’로 연결됐다는 점이다. 팀별 프로젝트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연극 문해력 프로그램 △기후 변화와 과메기를 결합한 지역 스토리 콘텐츠 △ESG 기반 일자리 연계 미싱 교육 등 총 14개 이상의 프로젝트가 도출됐다.

특히 한 참여자는 이번 과정에서 설계한 프로젝트를 통해 대기업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약 2500만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제 민간·공공 영역의 자본과 연결되는 실천적 성과를 거둔 것이다.

좌민기 쉐어라이프 대표는 “이번 교육은 대학과 기업, 지역 예술인이 함께 ESG 문화 생태계를 조성하는 첫걸음”이라며 “현장 실천형 인재를 지속적으로 육성해 지역 기반 ESG 모델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한동대 RISE사업단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문화 정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갈 방침이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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