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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대통령 ‘명태균 불법 여론조사’ 재판 오늘 시작...공범 김건희 여사는 내일 선고

최정암 기자
등록일 2026-01-27 07:09 게재일 202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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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재판장 ‘한덕수 전 총리 징역 23년 선고’한 이진관 부장판사
정치브로커 명태균씨(오른쪽)로부터 불법 여론조사를 받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재판이 27일 시작된다.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정치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불법 여론조사를 받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첫 재판이 27일부터 시작된다.

재판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특검의 구형량보다 8년이 더 많은 징역 23년을 선고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인 이진관 부장판사가 맡아 진행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첫 재판은 공판준비기일. 공판준비기일은 정식 재판에 앞서 검찰과 피고인 측 의견을 듣고 입증 계획을 세우기 위해 열린다. 정식 공판과 달리 피고인 출석 의무는 없다.

윤 전 대통령은 부인 김건희씨와 공모해 2021년 4월∼2022년 3월 명씨로부터 총 2억7000만원 상당의 여론조사(총 58회)를 무상으로 받은 혐의를 받는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여론조사 결과를 받은 대가로 2022년 6·1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등이 공천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판단했다.

김 여사는 작년 8월 29일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 돼 28일 1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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