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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대구가 AI 로봇 수도로 대도약해야···알맹이 채우는 마중물 예산 지원”

고세리 기자
등록일 2026-01-20 18:35 게재일 2026-01-2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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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0일 국회 제3회의장에서 열린 AX 발전을 위한 정책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20일 대구가 인공지능 전환(AX)을 축으로 대한민국 미래 혁신 도시의 거점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구 수성알파시티와 국가 로봇 테스트 필드 등 지역 인프라에 실질적인 ‘알맹이’를 채우기 위한 당정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이날 국회 본관에서 ‘AX 발전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고 대구의 AI·로봇 산업 육성 및 예산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 대표가 지난해 11월 대구 수성알파시티 방문 당시 “지역 기업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주무 부처 장관이 참석하는 정책 토론회를 서울에서 열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정청래 대표는 모두 발언에서 “AI·AX는 인터넷 혁명 이상의 대전환이며 준비 여부에 따라 국가의 대도약과 대몰락이 갈릴 것”이라며 “대구가 보유한 ‘국가 로봇 테스트 필드’와 ‘AI 로봇 글로벌 혁신 특구’ 등 탄탄한 인프라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향후 5년간 투입될 AX 혁신 예산이 대구 발전의 마중물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 측도 화답했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제조업 AI 전환 전략인 ‘MAX’를 언급하며 “범정부 차원에서 진행되는 대구 AX 추진에 있어 대구 기업에 실익이 많이 돌아갈 수 있도록 확실하게 개런티하겠다”고 공언했다. 김 장관은 특히 “내달 5일 대구를 직접 방문해 로봇 테스트베드 구축 등 오늘 논의된 내용을 더욱 심화시키겠다”고 덧붙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대경ICT산업협회 등 지역 업계는 실질적인 재정 확보와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 특히 △AI·ICT 국책과제 수행 시 지방기업 참여 비율 쿼터제(20% 이상) 채택 △예타 면제로 확정된 5510억 원 규모의 사업비 온전 투입 △지역 사업단에 기획·관리 권한 부여 등을 강력히 호소했다.

민주당 대구시당 관계자는 “간담회에서 형성된 공감대를 바탕으로 5510억 원 규모의 AX 혁신 사업이 지역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 대표와 김 장관을 비롯해 허소 대구시당위원장, 정의관 대구시 미래혁신실장, 지역 ICT 기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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