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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이탈리아 총리와 정상회담

박형남 기자
등록일 2026-01-19 18:00 게재일 2026-01-2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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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19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양국 협력 강화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대통령과 멜로니 총리는 회담 후 가진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라는 명칭에 맞춰 미래지향적 수준으로 관계를 더 발전시키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국가의 미래가 달린 과학 분야의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며 “AI와 우주항공 등 첨단산업으로 협력의 지평을 넓히고 방산 분야에서도 상호 보완적인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교역 분야 협력은 양국 경제 규모와 브랜드 파워에 걸맞은 수준으로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양국 기업이 참여하는 한-이탈리아 비즈니스 포럼을 새 기회의 창출의 장이자 기업 애로 상담창구로 활성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실용주의로 대표되는 저의 국정운영 철학과 멜로니 총리님의 개혁 정신은 무엇보다 민생과 성장을 중시한다는 점에서 맞닿아있다”며 “양국 협력이 양국 국민의 일상을 더 풍요롭게 만들 수 있도록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멜로니 총리는 “이탈리아는 이번 방문을 통해 다시 한번 한국과 굳건한 동맹 관계를 유지하고자 한다”며 “이탈리아 기업들은 굉장히 신뢰성 있는 한국의 파트너다. 이러한 신뢰성을 바탕으로 더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서로의 신뢰를 토대로 더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며 “경제적 파트너 관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과 이탈리아는 이날 양국 정상회담을 계기로 문화유산 등에 관한 3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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