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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스쿨시너지캠프’로 스쿨제 혁신 본격화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6-01-14 15:05 게재일 2026-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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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 경계 허문 융합 교육…지역 정주형 보건의료 인재 양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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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소노캄 에메랄드홀에서 열린 ‘스쿨 시너지 캠프’에 참가한 재활치료스쿨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대구보건대 제공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가 글로컬대학30과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을 연계한 ‘스쿨제’ 기반 학사 구조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구보건대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경주 소노캄과 더케이호텔에서 ‘스쿨시너지캠프’를 개최하고, 스쿨제 기반 보건의료 융합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했다. 이번 캠프에는 헬스케어스쿨, 헬스테크스쿨, 재활치료스쿨, 보건융합학부 재학생 131명이 참여했다.

캠프는 스쿨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헬스케어스쿨은 문제 해결과 변혁적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헬스테크스쿨과 보건융합학부는 창의융합 역량을, 재활치료스쿨은 의사소통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AI 기반 취업 트렌드 분석, 산업체 전문가 토크콘서트, 팀빌딩 활동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대학 측은 이번 캠프를 계기로 학과 단위 중심의 교육 구조에서 벗어나 스쿨 간 융합 교육을 확대하고, 다학제적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실무형 인재 양성에 교육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융합 교육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치위생학과와 치기공학과가 협력한 ‘디지털 덴탈 테크니션 과정’은 구강 스캔과 CAD·3D 프린팅 실습을 통해 학생 만족도 4.95점을 기록했다. 간호학과와 임상병리학과가 공동 운영한 ‘헬스케어 듀얼 엑세스 프로그램’과 응급구조학과·사회복지학과가 협업한 융합 교육 과정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학은 지난해 10월과 12월 두 차례 학생 자치기구 대표자를 대상으로 스쿨제 설명회를 열어 제도 개편의 배경과 비전을 공유하는 등 구성원 공감대 형성에도 나섰다.

이번 스쿨제 기반 교육 혁신은 글로컬대학30과 RISE 사업 취지에 맞춘 지역 연계형 인재 양성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대학은 스쿨별 맞춤 교육과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산업과 연계된 보건의료 인재 양성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전형 교무처장은 “스쿨시너지캠프는 스쿨제 혁신이 학생들의 실제 경험으로 이어지는 출발점”이라며 “학생 중심의 유연한 학사 구조를 통해 지역 변화에 대응하는 글로컬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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