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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설 앞두고 민물장어 원산지 단속

단정민 기자
등록일 2026-01-14 14:49 게재일 2026-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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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앞두고 수입산 민물장어의 원산지 둔갑 판매를 막기 위한 정부 단속이 실시된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약 한 달간 활민물장어부터 손질 장어까지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기획단속을 벌인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단속 대상에는 살아있는 활민물장어뿐 아니라 손질 민물장어(필레), 냉동 민물장어도 포함된다.

단속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동시에 진행한다. 오프라인에서는 장어구이 전문 음식점과 대형마트 등을 점검하고 온라인에서는 네이버쇼핑 등 통신 유통·판매업체를 대상으로 단속반이 직접 제품을 구매해 확인하는 ‘미스터리 쇼퍼’ 방식의 암행점검을 실시한다.

육안으로 원산지 식별이 어려운 손질 민물장어 등에 대해서는 유전자 분석법 등 과학적 분석 방법도 활용할 예정이다.

박승준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관은 “국민이 믿고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유통 전반을 꼼꼼히 점검하겠다”며 “원산지 표시가 의심될 경우 신고전화(1899-2112)나 카카오톡 ‘수산물 원산지표시’ 채널로 제보해 달라”고 말했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에는 최대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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