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리단길·대릉원 등 주요 관광지 방문객 큰 폭 증가
경주를 찾는 관광객 수가 최근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체류형 관광을 목표로 한 도시 정책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황리단길과 대릉원 등 주요 관광지 방문객 수는 1년 전보다 크게 늘었고, 외국인 관광객 비중도 함께 확대됐다.
이 같은 성과는 관광 환경 전반을 개선한 결과로 풀이된다.
경주시는 야간 경관 조성, 보행 환경 정비, 관광 동선과 상권을 연계한 공간 재편에 집중해 왔다.
이에 따라 관광 활동이 낮 시간대에 그치지 않고 밤까지 이어지며, 체류 시간 증가와 지역 소비 확대로 연결되고 있다.
시는 이러한 흐름을 바탕으로 역사 문화 자산과 현대적 상권을 결합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전통 유산을 보존하면서도 글로벌 관광 수요에 대응하는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그동안 머물고 다시 찾는 도시로의 전환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며 “관광 정책과 콘텐츠 개선 노력이 관광 현장 전반에서 조금씩 체감되고 있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