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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구형 연기에 민주당, 대변인 성명·SNS 통해 맹비난 “조희대 사법부 무능이 낳은 참사”

최정암 기자
등록일 2026-01-10 22:50 게재일 2026-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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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 구형을 애타게 기다려 온 국민 우롱” “비상식적인 사태에 국힘 장 대표 답해야”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재판 구형 연기에 대해 비판하는 성명을 10일 국회에서 발표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지귀연 재판부(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5부)가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형을 13일로 연기하자, 대변인 공식 성명과 의원 개개인들의 SNS를 통해 “조희대 사법부의 무능이 낳은 사법 참사“라며 거세게 비판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10일 SNS를 통해 “마지막 순간까지도 알뜰하게 ‘침대재판‘을 시전한 재판부에게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 사형 구형을 애타게 기다려 온 국민을 또 우롱하고 분노케 한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내란 세력의 조직적인 ‘법정 필리버스터‘ 재판 지연 전략은 조희대 사법부가 자초한 결과“라고 규정했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이날 본인 페이스북에 “이제 법정에서도 필리버스터가 인정되는 것인가“라며 “특검과 법원은 법정최고형으로 내란 단죄의 국민적 의지와 헌법의 명령에 부응하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원내대표 보궐선거에 출마한 진성준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기가 막힌다“며 “‘윤어게인‘, 내란 잔당들의 법정 필리버스터에 재판부가 굴복한 것과 무엇이 다른가“라고 물었다.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박주민 의원은 “장동혁 대표는 답해야 한다. 이 비상식적인 사태에 대한 입장이 무엇인가“라며 “체포 당시 인간 방패를 자처했던 국민의힘 45명은 여전히 ‘윤어게인’을 꿈꾸고 있나“라고 했다.

박지원 의원은 윤 전 대통령을 “‘법꾸라지‘(법 미꾸라지), 법 기술자를 넘어 법 도사, 법 귀신“이라고 칭하며 “이 꼴을 보고도 ‘윤 어게인‘을 외치는 장동혁 대표 등 국민의힘은 윤석열과 함께 역사와 국민이 지옥으로 보내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용우 의원은 “침대 재판하는 내란 세력과 무능한 심판 지귀연의 대환장 콜라보“라고, 채현일 의원은 “구형 없는 빈 껍데기 결심 공판“이라고 각각 비판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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