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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장동혁 국힘 대표 사과에 “회의적, 일단 실천 여부 지켜볼 것”

최정암 기자
등록일 2026-01-07 12:10 게재일 2026-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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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수석대변인 “당명 개정? 보수정당 과거 덮으려 추진했던 역사 국민은 기억”
기자 간담회 때 발언하는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대국민사과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7일 “국민이 진심이라고 받아들일지 회의적이다. 일단 실천 여부를 지켜보겠다“는 대변인 공식 입장을 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농수산식품공사 대회의실에서 연 현장 최고위원회를 마친 뒤 가진 브리핑에서 “국민이 진심 어린 사과로 받아들이고, 국민의힘이 (앞으로) 그런 방향으로 행동할 것이라고 예상할지에 대해선 다소 회의적“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앞으로 오늘 사과가 진정성 있는 행동으로 연결되는지 국민들이 지켜볼 것“이라고도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이 신임 당 윤리위원장으로 임명한 윤민우 가천대 교수가 과거 김건희 여사를 옹호한 이력이 있는 점을 거론하면서 “이런 행동을 하는 한편으로 비상계엄에 대해 철 지난 사과를 하는 것이 어떤 일치감이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국힘 장 대표가 당명 개정을 검토한다고 밝힌 데 대해서도 극히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박 수석대변인은 “여러 차례 봐왔던 장면들이다. 옷을 갈아입어도 그 안에 몸이 정갈하게 정리되지 않는다면 냄새가 사라질 수 있겠느냐. 보수정당들이 당명 개정을 통해 과거를 덮고자 했던 그런 역사를 국민은 잘 기억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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