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등부 38개 팀 참가⋯3억 원 경제 효과 기대 달성군청유소년축구단, 창단 후 첫 공식 경기 무대 데뷔
대구 달성이 전국 유소년 축구의 열기로 달아오르고 있다. ‘2026 달성군 축구 스토브리그’가 개막하며 전국 각지의 축구 꿈나무들이 한자리에 모이면서, 달성은 유소년 축구 중심지로서 존재감을 한층 키우고 있다.
지난 5일 저녁 비슬산 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는 정은주 부군수와 김은영 의장, 달성군체육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에서 모인 200여 명의 유소년 선수와 지도자들이 함께한 개회식이 열렸다.
달성군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스토브리그는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8일간 진행되며, 전국 11개 지역 초등부 38개 팀, 400여 명의 유소년 선수들이 참가해 실전 중심의 경기를 펼친다.
특히 지난해 12월 창단된 ‘달성군청유소년축구단 U-12 화원’이 첫 공식 경기 무대에 올라, 전국 강팀들과의 경쟁을 통해 성장 가능성을 점검한다.
전지훈련을 겸한 대회 운영으로 지역 경제 효과도 주목된다. 숙박과 식비 등 순수 체류 비용만으로 3억 원 이상의 경제 파급 효과가 예상되며, 팀 간 교류를 통해 유소년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진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경기는 달성종합스포츠파크와 논공축구장, 화원명곡체육공원에서 치러진다. 군 관계자는 “우수한 시설과 접근성을 바탕으로 달성이 전지훈련과 유소년 대회 유치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성곤 군 축구협회 회장은 환영인사와 함께 “대회 기간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리그에서 좋은 경기를 펼치고 내년에도 다시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은 화원명곡체육공원 내에 전용 유소년 축구장 조성을 추진 중이며, 올해 준공을 목표로 유소년 축구 저변 확대와 체계적인 선수 육성 기반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