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 취약지 조사해 6월까지 관리 대상 확정
경주시가 시민 안전 확보와 산림 자원 보호를 위해 관내 304개소를 대상으로 한 산사태 실태조사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조사는 전문 기관의 과학적 분석을 통해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사전에 파악하고, 위험도를 체계적으로 분류하기 위한 것이다.
경주시는 지형·지질·토양 조건과 과거 피해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산사태 위험 구역을 정밀하게 진단할 계획이다.
시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오는 6월까지 산사태 취약지역을 최종적으로 확정하고, 이후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구축과 사방 사업을 연계해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집중호우 등 기습적인 자연재해 발생 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조사가 마무리되면 경북 산림환경연구원과 협력해 위험 지형에 대한 단계적인 정비 작업도 추진한다. 경주시는 장기적인 예방 중심의 산림 재해 대응 체계를 구축해 지역 전방의 안전망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실태조사는 사전 예방 중심의 산림 재해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기초 작업”이라며 “과학적 조사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시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