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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산불 대응 역량 SNS 영상으로 입증···조회수 183만 돌파

이도훈 기자
등록일 2026-01-05 14:44 게재일 2026-01-06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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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험준지형 대응 장면 담아 국내외 확산
경북형 산불 대응 체계 현장 경쟁력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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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산불특수대응단 대원이 강풍 속 야간 산불 현장에서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소방본부가 공식 SNS를 통해 공개한 119산불특수대응단 영상이 게시 일주일 만에 조회수 183만 회를 넘어서며 국내외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실제 산불 현장을 연상케 하는 훈련과 출동 장면이 빠르게 확산되며, 경북소방의 산불 대응 역량이 영상으로 널리 전달됐다.

5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영상에는 강풍과 험준한 산악 지형 등 대형 산불 발생 시 가장 까다로운 조건을 가정한 대응 과정이 담겼다.

경북소방은 대형·동시다발 산불에 대비해 119산불신속대응팀을 중심으로 한 전담 조직 운영과 전술 중심 훈련을 지속해 왔다. 기동성과 지형 대응력을 고려한 훈련 강화, 항공·지상·지휘 체계를 연계한 입체적 진화 체계 구축이 핵심이다.

119산불특수대응단은 2022년 울진·삼척 초대형 산불 이후 산불에 대한 선제적이고 전문적인 대응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이철우 경북지사의 정책적 판단에 따라 창단됐다. 반복되는 대형 산불 위험과 험준한 산악 지형이라는 지역 여건을 반영한 경북형 산불 대응 전략의 중심 조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SNS영상은 이같은 대응 체계를 설명이 아닌 현장 중심의 영상 언어로 풀어내며 국내 시청자뿐 아니라 해외 이용자들에게도 대한민국과 경북의 산불 대응 역량을 자연스럽게 각인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이번 영상의 높은 조회수와 해외 반응은 연출이 아닌, 실제 현장에서 축적해 온 산불 대응 경험과 역량이 있어 가능했다”며 “산불특수대응단을 중심으로 경북형 산불 대응 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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