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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석 의원, 대구시장 출마 선언 “대구 시민의 CEO될 것”

장은희 기자
등록일 2026-01-05 12:08 게재일 202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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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최은석(대구 동구군위갑) 의원이 5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대구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대구시장 선거판이 본격적으로 달아오르는 가운데 국민의힘 최은석(대구 동구군위갑) 의원이 5일 “대구시민 여러분의 CEO가 되겠다”며 대구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가 계속 제자리인 이유는 자원이 아니라 리더십 문제”라며 “'경영 DNA’를 대구 시정에 과감히 접목해 대구만의 강력한 산업 경쟁력과 브랜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대구시장 선거는 단순한 관리 책임자를 뽑는 자리가 아니라 대구라는 경제공동체의 대표를 선임하는 일”이라며 “대구 시민 한 분 한 분은 경제공동체의 소중한 구성원이자, 당당한 주인”이라고 강조했다.

CJ제일제당 사장 출신인 최 의원은 “(자신은)K-푸드를 세계로 확장한 ‘비비고’, K-뷰티의 새로운 비즈니스 성공 모델을 구축한 ‘올리브영’의 성장 주역"이라며 "틀에 박힌 정치나 행정의 리더십으로는 망해가는 회사를 한발짝도 앞으로 나아가게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803(팔공산) 대구 마스터플랜’을 통해 대구의 산업 구조와 기업 경쟁력을 완전히 혁신하겠다”며 “8대 산업으로 기둥을 세우고, 정주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대구를 명실상부 대한민국 3대 핵심 도시로 올려놓겠다"고 약속했다.

최 의원은 자신의 인지도와 관련해 “초선 의원이고 정치적으로는 신인인 만큼 인지도가 낮다고 생각한다”며 “다만 여론조사 결과도 있었고, 무엇보다 산업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험은 실제로 대구를 살릴 수 있는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평생 산업계에서 일했고,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 생존과 성장을 위해 직접 뛰어온 사람”이라며 “진정성 있게 설명하고 강점을 알린다면 인지도 차이는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당심 70%, 여론조사 30%로 거론되는 경선 룰과 관련해서는 “당원 역시 대구 시민”이라며 “엄중한 경제위기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만큼 현명한 판단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회의원과 광역단체장의 역할 차이에 대해서 최 의원은 “국회의원은 정치적 투쟁, 입법, 감시 역할이 중심이지만 광역단체장은 수백만 시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책임져야 한다”며 “시장에 당선된다면 정부와 다른 광역단체와의 협력과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보수의 가치와 대한민국 헌법 가치는 흔들림 없이 지켜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장동혁 의원이 언급한 지방선거 인적 쇄신과 파격 공천 기조의 대구 적용 가능성에 대해서는 “대구·경북은 정치적 상징성이 큰 지역인 만큼 관행적 공천에서 벗어나 대구를 실제로 잘 살게 할 수 있는 후보를 뽑는 혁신이 필요하다”며 “경선 과정에서 ‘누가 대구를 돈 벌게 할 수 있는가’라는 기준으로 시민들이 판단할 것”이라고 했다.

국회의원직을 유지한 채 지방선거에 출마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의원직을 가진 후보가 여럿 있는 만큼 혼자 결정할 문제는 아니고, 당내 논의를 거쳐 결정하겠다”며 “최종 후보가 정해지면 지방선거와 함께 보궐선거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글·사진/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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