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사 본격화, 야당 특검 압박에 결국 백기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공천헌금 수수의혹이 드러난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1일 민주당을 탈당했다.
강 의원은 이날 페이스에 올린 글을 통해 “이미 당과 당원 여러분께 너무나도 많은 부담을 드렸고, 더 이상은 드릴 수 없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이 2022년 지방선거 공천 헌금 수수 의혹이 불거진 지 사흘 만인 1일 탈당했다.
그는 “당을 떠나더라도 당이 요구하는 모든 절차에 성실히 임하겠다. 수사에도 적극 협조하겠다“면서 거듭 죄송하다고 썼다.
경찰 수사가 본격 시작된데대 야당이 특검까지 주장하면서 민주당 공천 전반에 대한 신뢰성 문제로 확대되자 탈당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강 의원 측은 2022년 지방선거 당시 후보였던 김경 서울시의원으로부터 1억원을 받았으며 강 의원은 이런 상황을 당시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회 간사였던 김병기 의원과 논의했다고 MBC가 보도한 바 있다.
강 의원은 이날도 “저는 어떠한 돈도 받은 적이 없다“며 “누차에 걸쳐 반환을 지시했고, 반환됐음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