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띠·한복 착용객 등 입장료 50% 할인···새해 첫날 ‘럭키박스’ 증정
경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026년 병오년 말띠 해를 맞아 1월 1일부터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새해 맞이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말띠 방문객을 비롯해 이름에 특정 글자가 포함된 방문객, 한복을 착용한 입장객에게 입장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적용을 위해서는 신분증 등 확인 가능한 증빙자료를 지참해야 한다.
새해 첫날에는 지정된 조건을 충족한 다섯 가족을 선정해 무료 입장 혜택과 함께 다양한 선물이 담긴 ‘럭키박스’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공사는 APEC 정상회의 이후 새롭게 정비된 경주엑스포대공원의 변화를 알리고, 새해를 맞아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방문객들은 공원에서 상시 운영 중인 기부 할인 및 제휴 할인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경주엑스포대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이 즐거운 추억과 함께 한 해의 좋은 출발을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통해 경주엑스포공원의 매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