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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출신 프로게이머 제카 김건우, 포항시에 1000만 원 기탁

배준수 기자
등록일 2025-12-28 13:50 게재일 2025-12-29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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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이머인 김건우 선수가 지난 26일 1000만 원의 성금을 포항시에 기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프로게이머 제카(Zeka)로 활동 중인 포항 출신 김건우 선수가 ‘희망2026 나눔캠페인’의 하나로 1000만 원의 성금을 포항시에 기탁했다. 

김건우 선수는 2020년 프로게이머로 데뷔해 현재 한화생명 e스포츠팀 소속으로 활약하고 있다. 2022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비롯해 2025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준우승 등 국내외 주요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세계적인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김 선수는 고향 포항에 대한 애정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1000만 원의 성금 기탁을 결정했으며, 성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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