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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문화관광재단, ‘청년공유 문화금고’ 성과공유회 성료

최상진 기자
등록일 2025-12-25 15:30 게재일 2025-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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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창업·문화 활동 결실 공유⋯지역 청년정책 핵심 거점 입증
지난 24일 열린 ‘2025년 청년공유문화금고 성과공유회’ 장면. /대구 군위군 제공

대구 군위 청년들의 창의적 도전과 지역 문화 실험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군위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4일 군위군 우보면 ‘청년공유문화금고’에서 2025년 성과공유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청년 참여 사업의 성과와 향후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공유 문화금고를 중심으로 운영된 지역 특화 청년사업의 성과를 되짚고, 참여 청년과 관계자들이 소통하며 2026년 사업 구상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군위 생활문화동호회 ‘장금이 밴드’의 어쿠스틱 공연으로 시작돼 현장 분위기를 따뜻하게 열었다.

이어 2025년 활동 성과 영상 상영과 함께 청년 창업가들이 직접 참여한 우수사례 발표와 정책 제안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공간 지원과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지역에서 지속 가능한 활동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는 점을 공통적으로 강조했다.

올해 청년공유 문화금고는 지역 특화 청년사업, 공간 활용형 청년 콘텐츠 발굴, 문화 원데이 클래스 운영, 광역·기초 청년센터 협력체계 구축 등으로 청년 창업과 문화 활동을 다각도로 지원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재단 관계자는 “현장의 목소리를 2026년 운영계획에 적극 반영해 청년 정착과 실질적 성장을 뒷받침하겠다”며 “청년공유 문화금고를 청년과 지역민이 함께 사용하는 복합문화 거점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구 새마을금고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된 청년공유 문화금고는 군위군 청년정책의 핵심 공간으로, 청년 눈높이에 맞춘 문화·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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