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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공무원봉사단체 ‘빛나사’, 연탄 나눔 봉사

정안진 기자
등록일 2025-12-21 09:57 게재일 2025-12-2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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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호명읍 취약계층 찾아 연탄과 위문품 전달

경북도청 공무원봉사단체 ‘빛나사‘(회장 장미정)가 지난 20일 예천군 호명읍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과 위문품을 전달하며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실천했다.

‘빛나사‘는 경북도청 소속 공무원 28명이 중심이 된 자원봉사단체로, 매년 도내 취약 시설과 위기 가정을 찾아가 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활동을 펼쳐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빛나사‘ 회원들과 그 가족들까지 약 20여 명이 참여해 연말연시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호명읍의 어려운 가정 6가구에 총 1800장의 연탄을 지원했으며, 특히 2가구에서는 회원들이 직접 연탄을 지고 나르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로 인해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서 이웃들의 마음까지 어루만지는 감동적인 순간이 연출되었다.

김진모 호명읍장은 “추운 겨울을 맞이하여 우리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소중한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봉사하며 따뜻한 도움을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봉사자들은 이웃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잠시나마 담소를 나누며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러한 활동은 단순히 물품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소외된 이웃들이 우리 사회의 따뜻한 관심 속에 있다는 사실을 확인시키는 의미 있는 나눔 활동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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