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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임대형 스마트팜 A동 재배구획 추첨 실시

박종화 기자
등록일 2025-12-21 10:03 게재일 2025-12-2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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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농업인 12명 대상…공정 배정 통해 영농 기반 마련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재배구획 추첨이 이루어지고 있다. /봉화군 제공

봉화군은 19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내년도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A동에 입주 예정인 청년농업인 12명을 대상으로 재배구획 추첨을 진행했다.

 

이번 추첨은 군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운영지침에 따라 A동(딸기동)에 입주하는 청년농업인 간 공정한 재배구획 배정을 통해 안정적인 영농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A동의 재배구획은 총 4구획으로, 3명씩 1팀을 구성해 팀 단위로 1구획을 배정하는 방식이다. 추첨은 추첨함을 이용한 무작위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서약서 작성 후 순서번호 추첨, 재배구획 추첨, 결과 발표, 배정확인서 작성 순으로 절차가 이뤄졌다.

 

봉화군은 앞서 지난달 24일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B동에 입주 예정인 토마토 재배팀 9명을 대상으로도 추첨을 통해 재배구획 배정을 완료한 바 있다.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A동은 조성 면적 2ha 규모로, 12명의 청년농업인이 4개 구역에서 딸기를 재배할 예정이다. B동은 1.5ha 규모로 조성되며, 9명의 청년농업인이 토마토 재배에 참여한다.

 

장영숙 농업기술과장은 “B동에 이어 A동까지 재배구획 배정이 마무리된 만큼, 이달 내 시험가동을 완료하고 내년 1월 중순 토마토 정식을 시작으로 임대형 스마트팜이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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