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개발공사가 지난 17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청년·고령자·취약계층 등 전 생애 계층을 아우르는 주거복지 정책 성과가 인정받은 결과다.
공사는 1988년 전국 최초 지방개발공사로 설립된 이후 행복주택, 통합공공임대 등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과 임대료·보증금 이자 지원 등 청년 주거지원 정책을 지속해왔다. 자립준비청년·저소득 청년 대상 우선 공급과 전세사기 피해자·주거위기 가구 긴급 지원 등 서민 주거안정에도 적극 나서왔다.
또 노인·주거약자를 위한 스마트 원격검침, 배리어프리 개선, 그린리모델링 등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했으며, CPTED 기반 범죄예방 환경 조성, CCTV·가로등 확충 등 안전한 주거단지 구축에도 힘써왔다. 주거복지센터 운영과 전문 인력 확충을 통한 상담·사례관리·사후관리 체계 마련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명섭 사장은 “시민 주거안정을 위한 노력이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체감도 높은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