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여 명 참여⋯나눔으로 지역 공동체 힘 모아
달성군 곳곳에서 묵묵히 나눔을 실천해온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의 헌신을 나눴다. 대구 달성군자원봉사센터는 15일 달성군청 문화복지동 대강당에서 ‘2025 달성군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지역사회 곳곳에서 활동한 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참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추경호 국회의원, 최재훈 달성군수, 김은영 달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자원봉사자와 가족, 복지시설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함께라서 더 빛난 한 해’를 주제로 한 재능봉사자 3중주 앙상블과 활동 영상 상영으로 문을 열었다. 기념식에서는 대통령·장관·시장·군수 표창 등 총 34명의 유공자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이들은 복지, 환경, 안전 등 각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어 진행된 ‘1365 모래 드로잉 퍼포먼스’는 자원봉사의 가치와 연대를 상징적으로 담아내며 대회의 열기를 끌어올렸고,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장 입구에는 감사의 문구와 포토존 등이 마련돼, 한 해 동안 수고한 봉사자들의 노고를 응원하고 지난 활동을 되돌아보는 공간으로 활용되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따뜻하게 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군 곳곳에서 묵묵히 활동해온 봉사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보다 나은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