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서민금융진흥원 대구경북본부·대구교통공사, 금융취약계층 보호 맞손

김진홍 기자
등록일 2025-12-15 10:38 게재일 2025-12-16 6면
스크랩버튼
도시철도 역사서 정책서민금융 홍보·불법사금융 예방 캠페인 공동 추진
임직원 금융교육·지역 사회공헌 협력···“서민금융 접근성 높일 것”
Second alt text
최근 서민금융진흥원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황재호)와 대구교통공사(사장 김기혁)가 금융취약계층 보호 및 지역사회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민금융진흥원 제공

서민금융진흥원 대구경북지역본부가 대구교통공사와 손잡고 금융취약계층 보호와 지역 상생에 나선다.

서민금융진흥원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황재호)는 최근 대구교통공사(사장 김기혁)와 금융취약계층 보호 및 지역사회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대구지역의 복합적인 사회·경제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구체적으로 대구 도시철도 이용 시민을 대상으로 역사 내에서 정책서민금융제도 홍보를 강화하고, 대구교통공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제공하는 한편, 지역 상생 프로젝트와 사회공헌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우선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을 위한 공동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안내하고, 불법추심과 초고금리 대출 등 불법사금융의 위험성을 적극 알린다는 방침이다.

유재욱 서민금융진흥원 상임이사는 “어려움이 있어도 정책서민금융을 알지 못해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여전히 많다”며 “대구교통공사와 같은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금융취약계층의 서민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경제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