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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산업통산부 공모 선정으로 국비 4억 확보

최상진 기자
등록일 2025-12-14 15:54 게재일 202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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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 환경 개선 3년 연속 성과⋯노후 산업단지 ‘청년 친화 공간’으로 전환
달성군청 전경. /대구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이 산업통상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4억 원을 확보하며, 노후 산업단지를 청년이 일하고 머무는 공간으로 바꾸는 환경 혁신에 속도를 낸다. 산업 기반 경쟁력 강화와 청년 인재 유입이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겨냥한 행보다.

달성군은 산업통상부 주관 ‘2025년 산업단지환경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2024년 ‘산단환경조성 패키지 사업’에 이은 세 번째 성과로, 달성군이 3년 연속 산업단지 환경 개선 분야에서 정부 평가를 통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서 달성군은 패키지 사업을 통해 국비 84억 원과 군비 47억 원을 투입, 구지농공단지에 아름다운거리플러스 조성, 청년문화센터 건립,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공모 선정으로 사업 범위는 옥포농공단지까지 확대된다. 이번 사업은 옥포농공단지 내 50인 미만 중소기업 10곳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근로복지와 작업환경을 중심으로 외관·녹지·안전·주차 등 6개 분야의 환경 개선이 이뤄진다.

달성군은 이를 통해 농공단지 전반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중소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청년층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지역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옥포농공단지 중소기업에 활력을 더하고 청년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 가능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지원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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