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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코레일노조 총파업 유보··· 오늘 정상운행

김진홍 기자
등록일 2025-12-11 05:08 게재일 2025-12-1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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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 노동조합이 11일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10일 밤 10시부터 노사간 교섭이 재개됐다. 10일 서울역에 '코레일 합의이행'라고 적힌 민주노총 전국철도노동조합의 현수막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제공

철도노조가 총파업을 유보했다.

11일 철도노조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요청에 따라 노사가 이날 예정된 무기한 총파업을 앞두고 다시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았다. 앞서 10일 오후 본교섭이 30여 분 만에 결렬됐지만, 이후 노조는 사측 요청에 따라 밤 10시부터 서울본부에서 교섭을 재개했다.

철도노조 관계자는 “현재 본교섭을 다시 진행 중이며, 결과에 따라 예정된 총파업 돌입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일 오후 3시 시작된 본교섭은 핵심 안건인 성과급 정상화가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에 상정되지 않으면서 빠르게 결렬됐다.
노조는 “기획재정부가 ‘절차상 시간 부족’을 이유로 들며 공운위 상정이 지연됐다”며 “정부가 올해 안에 문제 해결을 약속하지 않으면 총파업은 불가피하다”고 비판했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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