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은 1일 대체로 맑다가 저녁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이날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점차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낮 최고기온은 9~14도로 예보됐다.
경북 북동 산지와 동해안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가 이어지겠고, 특히 경북 북부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강한 바람이 불어 화재 위험과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구·경북 전역에서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해안선에서 약 200㎞ 이내의 먼바다에서는 1.0~3.5m로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겨울 날씨가 시작될 가능성이 크다”며 “난방과 보온에 신경 쓰고, 기온 변화에 따른 교통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글·사진/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