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로운 수학, 놀이가 있는 수학의 세계로! 울릉도 학생들의 뜨거운 참여 속 마무리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이동신)은 25일 울릉한마음회관 다목적홀에서 관내 초등학생 180명을 대상으로 흥미로운 수학, 놀이가 있는 수학을 주제로 한 흥수놀수 수학체험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놀이와 체험 중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수학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마련했으며, 20개 수학 체험부스와 함께 솜사탕과 추러스 등을 제공하는 간식부스도 운영해 학생들에게 큰 즐거움을 더했다.
체험부스에서는 손빠닥 수학댄스, 마방진 퍼즐, 펀펀숫자 칩, 수학올림픽 등 다양한 활동이 펼쳐졌고 학생들은 직접 만들고 움직이며 자연스럽게 수학적 사고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울릉초등학교 5학년 권아영 학생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재미있었고 신기한 것도 많았다. 울릉도에서 이런 수학체험전을 자주 했으면 좋겠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울릉초등학교를 비롯해 여러 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체험전은 울릉도에서 처음 열린 행사로, 지역 특성상 체험활동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수학 경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울릉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사교육 부담 없는 지역 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배움과 체험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