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학교 치위생과 학생 32명이 제53회 치과위생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에서 전원 합격했다.
포항대는 2025학년부터 학과별 대표 국가공인 자격증·면허 취득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인적·물적 자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질 높은 취업 성과를 내기 위한 교육 시스템을 전폭적으로 운영 중이다.
2001년 개설된 치위생과는 ‘세계적 수준의 전문 역량을 갖춘 치과위생사 양성’을 목표로 실기 중심 교육을 꾸준히 고도화해 왔다. 1대1 실기 지도, 국가시험 환경을 그대로 재현한 시뮬레이션 수업, 정기 모의평가, 최첨단 멀티마네킹 실습실 운영이 핵심이다.
특히 실제 시험장을 구현한 교육 환경은 학생들의 실전 감각과 몰입도를 크게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멀티마네킹 실습실은 지정석 운영과 오픈랩(Open Lab) 방식으로 운영돼 학생들이 수업 외 시간에도 반복 실습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김지화 치위생과 학과장은 “꾸준한 연습으로 합격을 이뤄낸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며 “맞춤형 실기 교육과 정밀 시뮬레이션 평가, 멀티마네킹 실습실을 활용한 반복 훈련으로 학생들의 실기 능력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