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토양검정·병해충 진단 등 다양한 서비스로 농가 생산성 향상 기대
대구 군위군이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기반 시설을 새롭게 갖췄다. 군위군은 지난 21일 최첨단 분석장비를 도입한 ‘종합분석센터 개소식’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총 17억 원을 들여 구축한 센터는 토양 정밀분석, 액비·퇴비 부숙도 검사, 병해충 진단 등 다양한 농업 검정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는 농업 관련 단체 대표와 지역 농업인 20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군 관계자는 "정확한 토양 분석과 맞춤형 시비 처방을 통해 농가 생산성을 높이고 과학영농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며 “농업인 의견을 반영한 최신 기술 보급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 농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군위군은 앞으로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해 분석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현장에서 요구되는 서비스를 신속·정확하게 제공해 농업 지원 역량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