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조사와 방문면접조사 병행, 7만 5000가구 대상
대구시가 오는 20일부터 12월 22일까지 국가데이터처 주관의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대구시 내 약 7만 5000가구와 516개 행정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사는 크게 두 가지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먼저 20일부터 인터넷조사가 시작되며, 미응답 가구에 대해서는 12월 1일부터 22일까지 조사원이 방문 면접조사를 진행한다. 조사 대상 가구에게는 사전에 조사안내문이 발송돼 인터넷(PC 또는 모바일) 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됐다.
조사 항목은 △성명, 성별, 생년월일, 국적, 농림어업 종사기간 등 공통 사항을 비롯해 △논 면적, 논벼 재배 면적, 밭 면적, 주요 과수 및 재배 시설 등의 농업 부문 △산림 면적, 채취업, 보유 어선 등 임업·어업 부문 △행정리 이장이 직접 조사하는 지역조사까지 총 4종 133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조사 결과는 국가데이터처에서 처리 및 분석 후 2026년 12월에 공표되며, 국가 주요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또 소지역 정책 기초자료 및 각종 조사의 모집단 자료로 활용되며, 민간·기업·학계·국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폭넓게 개방된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