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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마을과 청소년이 함께한 ‘교육나눔’ 성과교류회

최상진 기자
등록일 2025-11-16 15:28 게재일 2025-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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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체험·마을축제 등 한 해 활동 공유, 주민 주도 교육공동체 강화
지난 14일 달성군청 군민소통관에서 열린 ‘2025년 우리마을 교육나눔 성과교류회’ 모습. /대구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은 지난 14일 군청 군민소통관에서 ‘2025년 우리마을 교육나눔 성과교류회’를 열고 한 해 동안의 마을교육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우리마을 교육나눔’은 2015년 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시작한 주민 주도형 청소년 프로그램으로, 달성군은 2016년 다사읍과 가창면을 시작으로 현재 8개 읍·면에서 운영 중이다.

주민들의 자율적 참여를 바탕으로 청소년의 창의성과 인성을 키우고, 청소년과 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배움터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훈 군수, 김은영 군의회 의장, 추진위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활동 영상 상영과 마을별 사업 보고를 통해 참석자들은 한 해의 성과를 돌아보고 교육나눔 활동의 의미를 재확인했다.

화원읍 우리마을 교육나눔이 지난 8일 사문진에서 개최한 ‘제6회 청소년 어울마당’ 장면. /대구 달성군 제공

올해 사업은 읍·면별로 창의체험·진로탐색·전통문화 체험·지역 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유가·가창읍은 탐구 중심 체험활동, 논공·가창·현풍·구지면은 실생활 연계 진로체험을 운영했다.

화원·옥포읍은 전통요리·전통주 체험으로 지역 문화를 되새겼고, 다사·현풍읍은 지역 축제를 통해 세대 간 화합을 도모했다.

최재훈 군수는 “청소년 성장과 공동체 회복을 이끌어온 추진위원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마을이 함께 청소년을 키우는 교육공동체로 발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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