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생 108주년 기념 사진전시회 구자근·강명구 주최… 14일까지
박정희 전 대통령의 탄생 108주년과 대한민국 고속도로 시대 55주년을 기념하는 ‘박정희, 대한민국 길을 열다’ 사진전이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이번 사진전은 박 전 대통령의 리더십과 대한민국의 근대화 여정을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14일까지 국회의원회관 2층 특별전시장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구자근(구미갑) 의원과 강명구(구미을) 의원이 주최한 이번 사진전은 올해로 네 번째를 맞았다. 국회의원회관 2층 제2로비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를 비롯해 조경태, 권영세, 이인선(대구 수성을) 의원 등 다수의 국회의원과 구미시민, 일반 관람객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구 의원은 “경부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전 세계적으로도 유례없는 위대한 업적”이라며 “경제발전과 국토균형발전의 토대를 닦고 국민에게 ‘할 수 있다’라는 자긍심과 도전정신을 일깨운 상징적인 사업이었다”라고 강조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축사에서 “박정희 정신을 계승해 국민 여러분께 효능감 있는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 역시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