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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가속기로 산업지도를 다시 그린다”

정혜진 기자
등록일 2025-11-10 16:18 게재일 2025-11-1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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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국제 가속기·빔 이용 컨퍼런스, 포항 라한호텔서 12~14일 열려
철강·소재에서 바이오·의료까지··· PAL‧PAL-XFEL 기반 응용 연구 확산
2025 ICABU 포스터. /포항가속기연구소 제공

포항가속기연구소(PAL)와 포항방사광가속기(PAL-XFEL)를 중심으로 한 가속기 기반 연구가 지역 산업 전반에 파급효과를 확대하고 있다. 
철강·소재 산업에서부터 바이오 신약 개발, 헬스·의료 방사선 분야까지 가속기를 활용한 기술 응용이 본격적으로 산업전환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는 평가다.

 

11일 포항가속기연구소(소장 직무대행 박재헌)는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원장 주한규) 양성자과학연구단(단장 이재상), 기초과학연구원(IBS·원장 노도영) 중이온가속기연구소(소장 직무대행 조용섭),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원장 양성광) 다목적방사광가속기구축사업단(단장 신승환)과 함께 한국핵융합·가속기기술진흥협회(회장 신재인)와 공동으로 ‘제27회 국제 가속기 및 빔 이용 컨퍼런스(The 27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Accelerators and Beam Utilizations, ICABU 2025)’를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포항 라한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12일 오후 1시부터 환영행사로 시작되는 국제 컨퍼런스에는 일본 RIKEN(SPring-8-II, SCRIT, SACLA) 및 KEK(J-PARC), 중국 IHEP(HEPS, CSNS) 등 세계 유수의 가속기 연구기관과 대학에서 초청된 연사들을 비롯해, 미국·이탈리아·인도 등 9개국 250여 명의 가속기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혜진기자 jhj1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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