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이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군위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제8회 군위삼국유사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8개 시·도에서 338개 팀, 70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했다. 경기는 지난 1일 개나리부를 시작으로 전국신인부, 오픈부, 지역신인부 순으로 진행됐다.
경기 결과, 개나리부 김선아·정해은, 전국신인부 이현우·도재석, 오픈부 임창수·허강석, 지역신인부 권기철·김형구 팀이 각각 우승했다.
군위군은 대회를 통해 지역 체육 인프라를 홍보하고, 숙박과 식음 소비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전국 동호인들이 군위를 찾아 열정을 보여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군위 체육의 저력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다양한 대회를 유치해 스포츠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