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리는 ‘2025 경북사과 홍보행사’에 참여해 예천사과의 우수성을 알린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경북도내 사과주산지 14개 시·군협의회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대경사과원예농협이 주관해 진행된다.
군은 이번 행사에서 예천사과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2.5kg 사과 한 박스를 1만5000원에 할인 판매한다. 또한 예천참기름, 예천잡곡 등 다양한 지역 농특산물을 함께 전시해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예천사과는 해발 300~600m 소백산맥 중간 산지에서 재배되며 일교차가 크고 색과 모양이 좋고 당도가 높으며 과즙이 풍부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강모씨(56,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는 “경북사과 홍보행사장을 들러보고 예천사과의 맛에 사로잡혀 2.5kg 사과 한 박스를 구매했다”며 “앞으로 예천 사과를 구매해서 먹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예천사과를 서울 소비자들에게 홍보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관리와 판로 확대 등을 통해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