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 8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팔공산 갓바위 등산로 입구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박희준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을 비롯해 시청 및 동구청 산림관계 공무원, 동부소방서, 한국전력공사, 팔공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 직원 등 150여 명이 참여해 등산객들에게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산불 발생 시 행동요령을 홍보했다.
또 이날 팔공산 외에도 앞산, 비슬산 등 대구시 주요 산의 등산로 입구 10개소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이 동시에 진행됐다.
박희준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은 “산불은 한순간의 부주의로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시민 한 분 한 분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대구시는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와 함께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