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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구과학관, 인공위성·뿌리산업 특별전 개최

최상진 기자
등록일 2025-11-06 15:42 게재일 2025-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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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별·무궁화·아리랑 위성과 경창산업 부품으로 과학·산업 역사 한눈에
인공위성 특별전 ‘인공위성 : 우리별, 무궁화, 아리랑’ 포스터. /국립대구과학관 제공

국립대구과학관이 지난 1일부터 ‘인공위성 : 우리별, 무궁화, 아리랑’과 ‘대구뿌리산업 : 경창산업의 도전’ 특별전을 동시에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우리나라 초기 인공위성 개발 역사와 지역 산업의 성장을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자리로 내년 3월까지 열린다.

‘인공위성’ 전시는 우리별 1호(1992), 무궁화 1호(1995), 아리랑 1호(1999) 등 발사된 위성의 실물 모형을 공개한다.

‘우주시대의 개척자들’ 코너에서는 제작에 참여한 과학자 김형신, 최경일, 이주진 인터뷰 영상과 연구개발에 공헌한 133명의 이름을 ‘과학자의 벽’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람객은 초기 위성 개발 과정과 과학자들의 도전 정신을 생생히 느낄 수 있다.

 뿌리산업 특별전 '대구뿌리산업 : 경창산업의 도전’ 포스터. /국립대구과학관 제공

‘대구뿌리산업’ 전시는 대구 대표 자동차 부품기업 경창산업의 개발 과정을 실제 제작 부품과 함께 소개한다.

기초 부품을 만드는 뿌리산업의 중요성과 세계 경쟁력을 갖춘 자동차 부품 업계의 도전을 확인할 수 있으며, 주요 부품과 기업의 도전사도 한눈에 볼 수 있다.

전시는 국립대구과학관 사이언트리갤러리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정보는 과학관 누리집(www.dns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학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나라 산업과 과학기술 발전사를 되돌아보고, 헌신해 온 과학자와 기업인의 노고를 느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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