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직접 발굴하고 홍보하는 가을 명소···SNS 통해 지역 매력 확산 기대
경북도는 6일 청년 맞춤형 소통 플랫폼 ‘청년e끌림’의 활성화를 위해 오는 23일까지 온라인 참여 캠페인 ‘경북 청년 가을 핫플 공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MZ세대의 소통 방식에 맞춰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경북의 가을 명소를 홍보하고 청년 주도의 콘텐츠 제작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청년의 시선으로 지역을 바라보고 그 감성을 콘텐츠로 풀어내는 창의적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행사참여 방법은 경북의 가을을 느낄 수 있는 핫 플레이스를 방문해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한 뒤 본인의 SNS 계정에 게시하고 해당 게시물의 링크를 네이버 폼에 등록하면 된다. 다만 ‘청년e끌림’ 홈페이지 가입자 또는 공식 SNS 팔로워만 응모할 수 있어 사전 가입이 필수다.
경북도는 콘텐츠 심사를 통해 우수 참가자를 선정하고 신세계상품권(최대 20만원)과 스타벅스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한다. 당첨자는 오는 26일 ‘청년e끌림’ 누리집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발표된다.
지진태 경북도 청년정책과장은 “가을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시기에 맞춰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년들이 경북의 숨은 명소를 발굴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청년e끌림 플랫폼을 중심으로 청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청년e끌림’은 경북도가 운영하는 청년 소통 플랫폼이다. 정책 정보 제공은 물론 청년들의 의견 수렴과 커뮤니티 형성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