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지방소멸대응 유공’ 중기부 장관상

박종화 기자
등록일 2025-11-05 09:22 게재일 2025-11-06 11면
스크랩버튼
지역축제·소상공인 협력사업 등 지역 상생 성과 인정
 봉화 백두대간수목원은 2025년 지방소멸대응 유공 포상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백두대간수목원 제공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지방소멸대응 유공’ 포상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포상은 인구감소 지역 등 지방소멸 위기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관을 선정해 혁신 의욕을 높이고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봉화 백두대간수목원 봉자페스티벌 모습. /백두대간수목원 제공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이 재배한 식물을 활용한 축제와 관광명소 연계 걷기 행사 △지역 예술인과 협업한 문화행사 및 소상공인 제품 판매 △도시권 판로 확장과 자생력 강화를 위한 홍보·판매 행사 등 다양한 지방소멸 대응 사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10월 개최된 ‘백두대간 봉자페스티벌’과 ‘백두대간 가든하이킹’에는 봉화군 정주 인구의 약 3.4배에 달하는 9만 8000여 명이 방문했으며, 소상공인이 참여한 플리마켓 매출이 약 1억 원에 이르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규명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산림보전과 지역 상생을 통해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자연과 사람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