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은 2일 북쪽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낮부터 기온이 낮아져 춥겠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이날 대체로 맑겠으나, 울릉도·독도는 오후 늦게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울릉도·독도의 예상 강수량은 5~30㎜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최저기온은 5~10도로 평년(3.1~9도) 보다 높겠고, 최고기온은 10~16도로 평년(15.5~18.1도)보다 낮거나 비슷하겠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지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4.0m로 일겠다. 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5.0m로 예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주말 동안 초속 15m 안팎의 강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 피해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고,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