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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장애인문화축제’ 성황리 개최⋯웃음과 감동의 하루

최상진 기자
등록일 2025-10-30 16:11 게재일 2025-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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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시설종사자 300여 명, 함께 웃고 즐긴 특별한 하루
30일, 달성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14회 달성군 장애인문화축제’ 전경(장기자랑) . /최상진 기자

지난 30일 달성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14회 달성군 장애인문화축제는 장애인과 종사자가 함께 어울린 특별한 하루였다.

달성군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 소속 13개 기관의 장애인과 종사자 300여 명이 참여한 이날 축제에는 최재훈 군수와 김은영 군 의장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축제는 초대가수 공연, 장기자랑, 인생네컷·타투 체험 등 장애인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으며 참가자들은 공연과 체험을 통해 서로를 격려하며 협동심과 사회성을 키웠다.

특히 초대가수 공연에서는 무대 앞에 나와 함께 노래하고 춤을 추며 체육관을 웃음과 환호로 가득 채웠고 장기자랑 시간에는 숨겨둔 끼를 발산하며 화합과 감동의 장을 만들었다.    

30일, 달성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14회 달성군 장애인문화축제' 행사 중 ‘인생네컷·스티커 타투’ 체험장 전경. /최상진 기자

한 복지시설 종사자는 “시설 안에서는 볼 수 없던 자신감 넘치는 모습과 즐거워하는 순간을 함께할 수 있어 감동적이었다”며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와 연결되고 사회성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축제는 마무리도 깔끔했다. 장애인과 종사자들은 서로에게 따뜻한 감사와 마음을 전한 후 더 나은 내일을 약속하며 헤어졌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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